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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김비서가 왜 그럴까 1회, 2회 리뷰도 쓰지 않았는데 김비서가 왜 그럴까 3회 줄거리 리뷰 먼저 쓰고 있는 이 상황은 뭐란 말인가. 기대했던 드라마였고, 배우들도 좋아하는 배우들이기에 본방사수, 닥본사했다. 그런데 생각보다 더 재미있고, 잘 만들어진 드라마 앞으로도 빼놓지 않고 보게 될 것 같은 강한 확신이 생겼다. 



김비서가 왜 그럴까 3회에서는 이태환이 처음으로 등장했다. 그간 이영준(박서준 분)은 형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, 김미소(박민영 분)은 이영준과 형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고 궁금해 했다. 


형이야기가 나온 것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3회 초반, 김미소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그가 작성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데이트 코스를 짠 이영준(박서준 분)이 은연중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부터다. 그렇다, 그랬다. 



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은 워낙 머리가 좋은 인물이다. 못하는 게 없다. 빠지는게 없다. 그러다보니 9세 나이, 모두가 초등학교 2학년인 그 나이에 4학년으로 학교 생활을 했다. 그것도 자신의 형인 이성연(이태환 분)과 같은 반에서 말이다. 


그러다보니 주변에서 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다. 형 친구들은 재수 없다며 어린 이영준(박서준 분)을 괴롭혔고, 형은 그런 동생을 챙기는 대신 멀리하고 더 차갑게 대했던 것 같다. 인물 소개를 보면 '유독 이영준에게만 차가운 모습을 보인다' 이런 문장이 있었던 것 같은데(..



어찌됐든, 김비서가 왜 그럴까 3회에서 처음 등장한 이성연(이태환 분)은 베스트셀러 작가다. 그의 필명은 '모르페우스'다. 유명한 작가인 만큼 그의 소설은 다른 콘텐츠로 재생산됐다. 폐인을 양성하며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. 


김비서가 왜 그럴까 김미소(박민영 분) 역시 모르페우스의 팬이다. 김진아 비서 역시 마찬가지다. 두 사람은 모르페우스 신작 소설을 두고 서로의 취향이 같음을 알게 됐다. 김지아는 김미소에게 모르페우스가 얼마나 잘생겼는지 보여주겠다며 사진을 보여줫는데, 전혀...얼굴을 알아보기 힘든 사진들이라 보는 이를 당황하게 했다.



# 사실 이런 점이 재미있는 것 같다. 진지하게 나아가지 않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좋은 이유, 바로 이 장면이 보여주고 있다. 진지하게 '잘생겼다', '피부도 좋다', '다른 사람한테는 안보여준 거니까 김비서님만 봐라'라던 김지아 말과 달리 공개된 사진은 형태를 알아보기 힘든, 흔들린 사진이라니. 정말 허를 찌르는 장면이 아닐 수 없다. 그래서 좋다(?)


김비서가 왜 그럴까 3회에서 이태환이 등판했지만 어떠한 활약을 평친 것은 아니다. 그저 이태환이 맡은 이성연 역이 김미소가 좋아하는 소설가 모르페우스이고, 그 사람이 이영준의 형이라는 사실만 알려줬을 뿐이다. 이러한 관계가 앞으로 펼쳐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전개에 많은 영향을 끼치겠지만.



그리고 사내 체육대회가 열렸다. 사내 체육대회에 김미소(박민영 분)가 참여하면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는데 바로 고귀남(황찬성 분)이다. 사내 인기투표에서 1위를 할 만큼 킹카로 불리는 고귀남. 고귀남과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김미소에 질투심이 폭발하고 만 이영준(박서준 분) 모습을 보는 것도 꽤나 재미있었다. #부회장님 계속 질투해주세요


여기에 소개팅 남으로 나온 박병은 배우도 넘나 반가웠는데 아, 박병은 배우의 자연스럽고 능글맞은 일상 연기가 나는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. 어찌됐든, 차기작 드라마이길 바랍니다 :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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